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하고 안놀아 2차시

   이   름 : 조태양

특별한 건 아니구요.
너하고 안놀아 2차시에서 수업내용이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고민해보고 이렇게 수업했답니다.
먼저 밖에 나가서 20분 정도 뛰어놀고 와서(교재의 놀이 보다 애들은 그냥 놀이터에서 술래잡기 하고 얼음 땡 하는 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1. <포도와 구슬> 내용으로 요약하기를 했습니다.
먼저 책을 같이 읽은 후에 생각나는 내용을 모두 적게 합니다.
적은 내용을 발표하고 중요한 내용이 잘 들어갔는지 불필요한 내용이 들어간 것은 없는지 이야기 나누고 어떤 친구의 글이 가장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인지 평가하게 합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평가해 주는 것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나서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긋게 합니다. 빠진 내용은 단어로 첨가하게 하구요.
그리고 나서 밑줄그은 내용과 첨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글을 쓰게 합니다.
3문장 정도로 쓰게 하면 요약하기가 성공적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발표한 후 평가하고 나면 서로 뿌듯해 하더군요.

2. <기차와 돼지> 글을 읽고 4칸 만화그리고 줄거리 쓰기

먼저 글을 읽고 4칸 속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내용이 간단하니 어럽지 않게 장면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시간이 빠듯하니 졸라맨으로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그림보다 구성이나 장면구분에 중점을 두어서요.
그리고 그림 아래에 2-3문장으로 내용을 쓰게 합니다. 그러면 글과 그림이 완성되지요.
돌려읽고 평가하면 끝!
우리 아이들은 참 재미있게 해보았습니다.
응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단편글일때.